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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국립박물관·과학관을 교실 안으로… 모컴, 학교 박물관·과학관 시스템 구현


국립박물관과 과학관의 주요 전시 콘텐츠를 학교 교실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박물관·과학관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구현됐다.

3D 영상 전문 벤처기업 ㈜모컴은 학교 박물관·과학관 시스템의 핵심 장치인 입체 체험장치 ‘EDU-3D’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일반 교실 전면 중앙에 공간 입체 영상 장치인 SR 비전을 배치하고, 교실 좌우에는 약 40대 규모의 EDU-3D 입체 체험장치를 전시형 해설문과 함께 구성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전시물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어, 실제 박물관이나 과학관의 관람 동선을 학교 공간 안에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예를 들어 제주 지역 학생들도 학교 안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반가사유상, 신라 금관 등 주요 문화유산을 입체 이미지와 해설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교실 한 공간이 상설 박물관 또는 과학관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EDU-3D는 카드형 콘텐츠, 전용 3D 뷰어, 전시형 테이블, 전시물 해설판으로 구성된다. 전용 3D 뷰어는 펼치는 즉시 광축과 초점거리가 자동으로 정렬되는 광학 구조를 적용했으며,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높이와 상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드 장착부에는 탄성 플라스틱 스프링 구조를 적용해 콘텐츠 교체가 쉽도록 했다.

입체 카드에는 다중 인쇄 기반의 특수 고해상도 기술이 적용되어 망점 없는 고선명 입체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유물을 관찰하는 듯한 정밀한 입체감과 시각적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는 12~20매 단위의 입체 카드로 구성되며, 역사 유물뿐 아니라 공룡, 곤충, 생물, 태양계 등 다양한 과학 주제까지 구현할 수 있다. 해설판과 입체 카드만 교체하면 같은 공간을 박물관, 과학관, 테마형 전시관으로 전환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운영 편의성도 주요 장점이다. EDU-3D는 전기, 와이파이, 별도 통신 인프라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절차도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도 교사의 지속적인 보조 없이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교사의 수업 준비 및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에서는 4인 1조 기준 5대의 장비만으로 협업형 입체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같은 주제를 함께 관찰하고 토론하며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방식의 수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함께 구성되는 SR 비전(SPACE REALITY VISION)은 입체 영상을 4K 고선명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특허 등록 기술 제품이다. 공룡, 금관, 문화유산 등 주요 전시 대상이 공간에 부각되는 효과를 구현해 박물관·과학관의 현장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호기심을 유도한다.

모컴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전기·통신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도 즉시 설치할 수 있으며, 교과 전 과정의 시각 자료를 로그인 없이 바로 입체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체험 중심 학습을 심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를 박물관, 과학관,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예산으로 높은 교육 효과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박물관·과학관 시스템은 단순한 전시 장비를 넘어, 교실 공간을 체험형 학습 환경으로 확장하는 교육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지속 활용성, 콘텐츠 품질 관리,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이 사업 확산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원본: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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