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존 대학의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방식의 학교들이 대두되고 있다. 미네르바스쿨이 이에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는 하버드대학교보다 더 들어가기 힘든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학교의 특징은 기존의 대형 스크린을 사용하여 다수의 인원이 일방적으로 제공받는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학습 진도와 목적에 따라 자신의 플랜대로 공부를 하는 방식을 채택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영상 토론 수업방식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주)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영상토론교육과 인강 독서실, 고3 수험생용, 로스쿨 준비생, 취준생등에게 유용한 인강 데스크 “미네르바 1.0”을 개발, 2018년 교육 전시회를 시작으로 각 전시회에 출품한다.
4차산업혁명을 맞아, 우리나라의 많은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상토론강의용 노트북이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디지털교과서용 태블릿 PC등은 화면이 작아 토론과 동시에 자료 제시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노트북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화면이 작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껴 수업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번에 모컴테크에서 개발한 인강데스크 “미네르바 1.0”은 기존 사용하던 데스크탑 및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으며 전방에는 영상회의용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다. 데스크 내부 하단에는 일반 노트북 화면보다 4-10배가 큰 32“/40”의 4K 대형 모니터가 내장 되어 있어서, 공부의 효율이 높아진다. 전면에 광학 반사경과 상면에 특수 투명 유리가 구비되는 다운-뷰 방식의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피로감이 현저히 감소된다. 근거리에서 원거리 시청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형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테이블 표면에는 커피 잔 등 뜨거운 소재도 놓을 수 있어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최해용 대표는 “이 제품은 대학입시 수험생, 로스쿨 생, 취준생, 각 대학의 영상강의 및 미네르바 스쿨과 같은 대학에서 영상으로 교수와 질의응답 등 실시간 토론교육에도 효과적이다. 먼저 인강 독서실 형태로 보급하고, 점차 각 가정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인도 등 특허 등록이 되어있으며, 병원, 커피숍, 독서실. 가정교육용으로도 수출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강민욱 기자 (kmu@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