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조합이 AI를 접목한 차세대 과학교실 모델인 ‘AI 융합 기반 지능형 과학실’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과학실, 미래형 과학실, AI 중점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교실 현장에서 실제 수업 활용도가 높은 장비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과기조합은 국내 136개 과학교육기기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교육기기 협동조합으로, 오랜 기간 기초과학 장비와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개발·생산을 통해 과학교육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컴테크 최해용 대표가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해, 현장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미래형 과학교실 모델 구축을 이끈다.
교사들은 그동안 초대형 스크린 현미경, AI 장치, 전자칠판 간 연동 수업에 대한 수요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반면 HMD 기반 VR 장비는 로그인과 충전 등 준비 과정이 복잡해 수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낮고, 기존 지능형 과학실은 인테리어 개선이나 일부 키트형 장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와의 연결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보급되는 AI 융합 기반 지능형 과학실은 AI VR 영상회전 장치와 대형 영상 시스템, 멀티미디어 영상현미경, 3D 체험 교육장치, 교과서 기반 3D 콘텐츠, 통합 제어 시스템, 표준 인테리어 배치도 등으로 구성된다.
AI VR 영상회전 장치는 교실 안에서 5만 편 이상의 과학 실험 및 자연·물리 현상 영상을 검색·재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05인치 고휘도 스크린이나 86인치 4K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몰입도 높은 수업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영상현미경은 생물현미경, 실체현미경, 디지털현미경 기능을 통합해 미생물, 세포, 식물 조직, 곤충, 암석, 반도체, 정밀 부품까지 다양한 대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3D 체험 교육장치는 별도 로그인이나 전원 연결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이 높다. 학생들은 우주 이미지, 미생물 구조, 지질 단층, 공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과학교실이 안고 있던 운영 불편과 관리 부담을 줄이고, 학생용 태블릿과 연계한 PBL 및 STEAM 수업이 즉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과 과정 변경 시에도 콘텐츠만 교체하면 지속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최해용 추진위원장은 “과학교실은 단순히 꾸미는 공간이 아니라, 바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준비와 관리에 시간을 쓰기보다, 수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사 원본: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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