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생물·전자현미경 영상을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 최대 200인치 대형 화면 출력
3D·VR 광학기기 전문기업 ㈜모컴테크(대표 최해용)는 실체현미경과 생물현미경, 전자현미경의 관찰 기능을 하나의 스탠드에 통합하고, 디지털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해 관찰 영상을 구현하는 멀티파워 통합현미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제10-2649591호로 등록됐다.
모컴테크의 멀티파워 통합현미경은 하나의 스탠드에서 서로 다른 제1·제2 광학계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곤충과 입체 시료를 관찰하는 실체관찰과 세포 및 생물 시료를 확대하는 생물관찰을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할 수 있다.
관찰 영상은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취득되며, 10인치급 소형 화면부터 대형 모니터, 전자칠판, 최대 200인치 초대형 스크린까지 출력할 수 있다. 살아 있는 곤충의 움직임, 반도체 회로와 전자부품 표면, 각종 생물 시료의 미세구조 등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현미경의 접안렌즈 중심 관찰방식에서 벗어나, 대물렌즈 구조를 투사형 광학계에 적합하도록 설계하고 디지털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연계한 투사형 광학 플랫폼 개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교사나 발표자가 관찰 대상을 직접 선택하고 설명하면서 다수의 학습자와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관찰 영상의 저장과 재생, 수업자료 제작, 원격교육, 디지털 교육환경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현미경은 학교 교육뿐 아니라 의학, 생명과학, 반도체, 전자부품, 정밀기계, 신소재 및 나노산업 등에서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핵심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모컴테크는 이번에 개발한 멀티파워 통합현미경이 교육용 기자재를 넘어 연구기관, 품질검사, 산업용 확대관찰 및 정밀검사 장비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해용 모컴테크 대표는 “현미경은 오랫동안 한 사람이 접안렌즈를 통해 관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며 “이번 기술은 다양한 현미경 영상을 하나의 장비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찰 영상을 최대 200인치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구현함으로써 교육과 산업현장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