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월드포럼&쇼케이스 2010]쇼케이스 볼거리 풍성

[3D 월드포럼&쇼케이스 2010]쇼케이스 볼거리 풍성

3D 기술, A부터 Z까지.’

3D 월드 포럼에서는 전시 제품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3D 실사 영상을 만들어내는 장비부터 2D를 3D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실감나고 선명한 3D 영상까지 코엑스 1층 행사장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업체도 경쟁적으로 첨단 기기와 기술을 전시해 최대 멀티미디어 전시회 ‘CES’와 맞먹는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삼성전자 부스의 가장 큰 볼거리는 ‘3D 큐브’다. 4면으로 구성된 3D 큐브는 한 면에 55인치 3D LED TV가 가로 3개, 세로 3대로 총 9대를 배치했다. 관람객은 총 36대 3D LED TV가 뿜어내는 실감나는 입체효과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1200개의 LED 소자를 화면에 촘촘히 배치한 풀 LED 3DTV 10여대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전시한다. 아울러 세계 최초의 3D 카메라 재생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관람객이 직접 3D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중소업체도 최신 3D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3D 영상 전문 제작 업체인 오토데스크는 3D 편집 과정을 시연한다. 이 업체의 3D 소프트웨어는 영화 ‘아바타’ 제작 당시 사용된 바 있다. 레드로버는 부스에서 3D 애니메이션 ‘볼츠 앤드 블립’을 상영하고 3D 전용 모니터로 컨버팅 기술을 시연한다. 레드로버는 영화 ‘아바타’의 3D 제작 검수 단계에 사용된 입체모니터도 전시한다.

키노트 행사에 3D 스크린을 지원하는 모컴테크는 쇼케이스에서도 자사 3D 스크린을 상세하게 선보인다.

모컴테크의 3D 스크린은 대형 영상에서도 선명함을 잃지 않는 고휘도 스크린이다. 리얼디스퀘어(RD2)는 3D로 변환한 각종 영상물을 상영하며 3D 변환 프로그램 ‘미라지’도 공개한다.

투아이(2I)는 3D 카메라로 로비를 방문한 관객들의 움직임을 3D로 실시간 중계한다. 시지웨이브(CGWave)는 3D 통합 인터랙티브 SW를 시연한다. 아울러 곽경택 감독의 ‘아름다운 우리’, 윤제균 감독의 ‘제7광구’ 등 3D 제작 영화에 사용된 각종 소품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2010년3월30일